• 번호 : 35892
  • 글쓴이 : 이순정
  • 작성일 : 2011/08/17
  • 조회수 : 3,700

새성전 첫미사 봉헌(관저1동)

 

  관저동 원앙쇼핑 1층에 위치한 관저1동(주임신부: 박성준 세례자요한) 새 성전에서 2011. 8. 14.(주일) 10시30분에 첫 교중미사가 봉헌 되었다.
 

   그동안 사제관에서 평일 미사만 봉헌하다가 교육관으로 주일 미사까지 분리되고, 성당 지어 나갈 땅도 전세 얻을 건물도 없는 우리 관저1동에 아무것도 모르고 부임하여 오신 신부님께서는 얼마나 힘드시고, 스트레스를 받으셨던지 감기에 식도염, 두드러기 까지 나서 몇달째 낫지를 않고, 나중에는 미사 집전 중에 쓰러지실뻔도  하셨다. 그러시면서도  신자들 마음을 하나로 모아 더욱 성숙된   신앙생활을 하고  성전 건립에 매진할 수 있도록 힘쓰셨다.
 

  그동안 성모회장님댁에서 석달째 관저1동 신자들의 일치와 성전건립 부지마련을 위한 지향을 두고 9일기도를 해왔고 이제는 새성전에서 기도한다.

여기 저기 월세를 알아보다가 제일 싼 원앙쇼핑의 구석진 65평짜리를 얻어 돈이 없으니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회합실 칸막이도 하지않고 벽 페인트도 1구역에서 맡아하고 유리창 청소며 모든 일들을 교우들이 휴가도 반납하고 선풍기 하나 없는 공간에서 구슬 땀을 흘리며 노력 봉사하였다.
 

  이사하는 날에도 50여명의 남녀노소 교우분들이 나오셔서, 귀암성당에서 얻어다가 관저동 성당에 보관해 놓았던 제대, 감실, 장의자 . . . 등 모든 집기를 5톤 트럭을 가져오신 교우님의 트럭에 실어 나르고,  오르간, 냉장고, 에어콘등 중고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한 물품들을 기증 받아 신부님과 같이 나르고 쓸고 닦아 깨끗이 하여 성당의 제자리에 정리하니,    처음에 을시년스럽기까지하던 공간이 아담한 성전의 모습이 되어갔다.

  비가 많이 온다고 하여 짐 나를때 비 맞으면 어찌하나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우리 관저1동을 외면하지 않으시니 이번에도 짐 나르는 동안은 비가 오지않고 이사를 마치니 비가 조금와서 순조롭게 이사할 수 있어 감사했다.
 

  그동안 150여명의 교우들이 교중미사에 참례했었는데, 이날 238명의 교우들이 새 성전 첫미사에 참례하였다.
 

  신부님께서는 무척 기뻐하시며 교우분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과 휴가도 반납하시고 땀 흘리며 애써주신 수고로  오늘 새 성전에서  첫 미사를 봉헌하게 되어 모든 교우분들께 감사한다는 말씀과 더욱더 하나된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는 말씀이 계셨다.

  우리들은 작지만 아담한 우리성전에서 미사 봉헌 할 수 있다는 것에 감격해 흐르는 눈물이 멈추지를 않았다.
 

  이제 1년 후 정식 성전에 들어가서 새 성전이 완성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셔주시면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