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명호 루카신부님 영명축일을 맞으며....
형제자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늘이 높고 말이 살이 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며 결실의 계절인 묵주 성월 10월에,
영명축일을 맞이하시는 곽명호 루까 주임신부님께 노은동신자 모두가 축하인사를 드립니다.
교구청 사무처장의 임기를 마치시고,
저희 노은동 성당에 오실 때의 모습은 마치 200km를 달리는 자동차가 일부러 천천히
달리시는 듯 했습니다. 얼굴은 백옥과는 거리가 멀고, 고민을 많이 하신 듯 머리 숫이 많지 않으신 신부님, 중요한 사항은 “교회법 몇 장, 몇 조”에 근거하여 말씀하시는 신부님에게서
“아 우리 신부님 깐깐하시겠구나~”하는 상상을 하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상은 며칠도 되지 않아 여지없이 깨졌습니다.
강론에서는 몇일을 고민하시면서 준비하신 듯 복음 말씀을 차근차근 설명해주시고,
미사 후에는 1, 2 독서의 말씀을 설명해주시는 신부님의 말씀을 들을 때
저희는 마냥 행복했습니다.
성당에 유아세례가 많으신 것을 보시고 좋아하시고,
청년은 ‘곱하기 4명’이라 하시며 미래의 보금자리인 청년들을 지지해주신 신부님,
피정과 사제연수를 떠나신 보좌신부님의 몫까지 하시며 “누가 보좌인지 모르겠다”고
웃으시면서 말씀하시는 신부님의 여유로움에 저희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초등학생 캠프에 가서는 아이들과 신나게 물놀이를 하신 신부님이 계셔서 아이들은
얼마나 신이 났고 흥겨웠을까 생각하면 아이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신부님 사랑합니다.
신부님이 계시기에 저희는 행복합니다.
언제나처럼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하느님의 대리자로서 훌륭한 성인 신부님이 되시기를
저희 모두 기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영명축일을 맞이하신 신부님께 축하인사를 전합니다.
신부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