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위령연합회(회장 윤동원 비오, 담당 오명관 신부)는 11월 20일(일) 오전 10시, 교구 내 73개 본당 220여 명의 위령연합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 정하상교육회관에서 '대전교구 위령연합회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대리 김종수 주교님은 파견미사 강론에서 “세상을 떠난 형제자매를 위한 기도가 우리나라 가톨릭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전하고 “죽은 이를 위한 기도 안에는 우리가 되새기든 되새기지 않든 그 안에는 확고한 부활 신앙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돌아가신 분의 영혼이 하느님의 자비로운 심판을 받고 그분의 자비로우심 안에 살 것을 믿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정기총회에서 박동신(요셉, 천안원성동) 신임회장과 신헌철(비오, 세종성바오로), 김순옥(율리아나, 탄방동) 부회장, 이기찬(안토니오, 천안원성동) 사무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2012년 12월 창립한 ‘대전교구 위령연합회’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던 상장례 예식을 통일하고, 체계적으로 보존, 확산될 수 있도록 교구 차원의 연대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
신임 박동신 회장은 천안원성동본당 사회복지분과장, 전례분과장, 사목회 총무를 거쳐 현재 원성성동본당 사목회장을 역임 중이다. 또, 2010년 가톨릭상장례봉사자 전문교육 제6기 수료 후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2010년부터 현재까지 상장례 봉사자(현:장례지도사)교육 염실습 봉사자로 활동 중이다.
박동신 회장은 “현재 본당별로 조금씩 다르게 행해지는 상장 예식을 총회 및 지구별 모임을 활용해 교육과 실습을 시행해, 통일성 있는 상장례와 연도를 전파 하도록 교육에 힘쓰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2년 8월 5일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선포, 국가 자격증을 갖춘 이들만이 장례 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규정한 바 있다. 이에 교구는 모든 위령회원들이 ‘장례 지도사’ 국가 자격증 시대를 맞아 국가가 공인하는 자격을 갖추고 교회 안팎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9월 대전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산하에 ‘성요셉 장례 지도사 교육원’을 공식 설립했다.
‘성요셉 장례지도사 교육원’은 일반 장례지도사 과정에서 정한 300시간에 가톨릭 교회에서 필요한 상장례 예식 과정 80시간을 더해 38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졌고 누구든지 수강할 수 있다. 현재 가톨릭 교회에서 운영하는 교육원은 ‘성요셉 장례지도사 교육원’을 포함해 전국에 단 3곳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