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52962
  • 글쓴이 : 이윤태
  • 작성일 : 2017/05/18
  • 조회수 : 2,881

[교정사목부] 2017년 4월 한국가톨릭교정사목전국협의회 전국 봉사자 춘계연수

2017년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한국가톨릭교정사목전국협의회(회장: 대전교구 강창원 마르띠노 신부)는 대전 정하상 바오로 교육회관에서 전국 봉사자 춘계 연수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는 전국 교정사목 봉사자 181명에게 범죄예방교육 ‘윤슬’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슬 교육은 범죄의 원인을 범죄자들의 개인적 문제뿐만 아니라 가정, 사회 즉 사회적인 요소에서 찾는다. 교육대상자들에게 범죄자들이 겪었던 열악한 가정환경(가정폭력, 굶주림 등), 사회 환경(사회 구성원의 부정적 시선)을 체험해보게 함으로써 이를 통해 그들이 왜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는지를 깨닫게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인식시키는 교육이다.

 연수 첫 날인 22일은 범죄에 대해 설명한 후, 우리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키워야하는 자존감, 공감력,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7개와 집단따돌림 관련 교육 1개를 실시하였다.

또한 참가자들이 열악한 가정환경 때문에 범죄를 저지른 가상인물 ‘철수’가 되어 직접 복학거부와 양육포기, 교도소체험, 취업거부를 체험해보는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의 입장을 역지사지 해봄으로써 그들에 대한 편견으로부터 벗어나 그들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양육포기, 취업거부, 복학거부, 교도소를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의 마음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러한 범죄예방교육 프로그램은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윤슬 교육 관계자는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범죄예방교육이 윤슬의 의미인 잔잔하면서도 널리 퍼지는 잔물결처럼 퍼져나가 사람들이 범죄자들의 마음의 병을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들을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을 키울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