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11일(수)에 대전교구 교정사목부(전담: 강창원 마르띠노, 전담보좌: 이경락 안드레아)는 홍성 교도소에서 성경 경시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경시대회의 범위는 요한 첫째 서간부터 요한 묵시록까지였습니다. 형제들의 얼굴에 기대감과 긴장감이 가득한 가운데 강창원 마르띠노 신부님께서 ‘하느님 앞에서 이루어지는 정직하고 당당한 승부’를 강조하시며 이번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형제들이 열심히 문제를 풀고 레크리에이션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대회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어간 가운데 한 형제의 ‘정직한 행동’은 이번 대회를 더욱 빛내주었습니다. 선수 형제들이 문제를 풀면 심판이 채점을 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 되던 중, ‘전원 정답 판정’이 내려진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누구도 아무런 의심을 갖지 않았기에 그대로 다음 문제가 진행될 수도 있었지만, 한 형제가 손을 들며 ‘자신이 오답을 적었던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하였습니다. 손을 들지 않았다면,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하여 상품을 더 받을 수도 있었지만, 신부님의 말씀대로 ‘하느님 앞에서 이루어지는 정직하고 당당한 승부’를 실천했던 것입니다. 형제의 행동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더욱 좋은 분위기 속에서 대회가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정직하고 열정적으로 대회에 참여해준 홍성 교도소 형제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형제들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