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58133
  • 글쓴이 : 정대연
  • 작성일 : 2021/05/19
  • 조회수 : 2,712

[서산예천동성당]자동급수성수대

코로나-19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 모든 성당에서 성수대를 사용하지 못한지가 벌써 2년째입니다.

지금은 성전에 들어가기 전에 성수 대신에 손소독제로 손만 소독하고 성전에 들어가는 것이

당연한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성당에 들어가기 전에 성수를 찍어서 기도하거나, 전례 때 성수를 뿌리는 것은 우리가 물로 받은 세례를 기억하고, 죄를 씻은 후에 성전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의미는 하느님께 속하지 않은 모든 것을 떨쳐 버리고 깨끗하게 된 후에 들어감을 뜻하는 것입니다.

성수(聖水)는 말 그대로 거룩한 물입니다.

또한 교회에서 종교적 목적에 사용하고자 사제가 축성한 ‘물’로써 성스러움을 방해하는 악의 세력 등을 쫓음으로써 더러운 것을 말끔히 씻는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전에 들어갈 때 성수를 손끝에 묻혀 성호를 그으면서

‘주님, 이 성수로 저의 죄를 씻어 주시고 마귀를 몰아내시며 악의 유혹을 물리쳐 주소서.

아멘.’이라고 기도합니다.

이는 자신의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기를 기원하는 것입니다.

거룩한 주님의 집에 들어가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서 손뿐이 아니라 먼저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들어가 하느님과 일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본당신부님과 함께 찾아보았습니다. 화분자동급수기를 이용해서 신자들이 서로 접촉하지 않는 성수대로 성전에 들어오시는 모든 분들이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하느님과 일치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