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58625
  • 글쓴이 : 한수정
  • 작성일 : 2021/11/07
  • 조회수 : 2,322

[천안모이세] 11월소식-1

1. 필리핀 이주민 노동자 호* 형제님의 노동 상담 및 귀국

5년 가까운 시간 동안 천안 지역에서 활동하던 이주민 호* 형제가 10월 말 필리핀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열심한 신자였던 호* 형제는 안타깝게도 양심적이지 않으며 대우도 좋지 않은 회사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본국의 가족들을 생각하며 버텨왔다고 합니다.

긴 시간의 고생 끝에 본국에 돌아갈 날짜가 다가왔지만, 회사에서 밀린 임금과 퇴직금을 제때 정산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호* 형제는 천안모이세를 찾아 본인의 상황을 상담하였고, 천안모이세는 회사와 직접 통화하며 밀린 임금과 퇴직금을 필리핀으로 떠나기 전 호* 형제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겨우 모든 돈을 받고 고국에 돌아갈 수 있게 된 호* 형제가 쉬었던 안도의 한숨과 흘렸던 안도의 눈물을 아직도 저희는 기억합니다.

어려움 속에 지내는 이주민 분들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모든 모이시안 분들의 기도와 응원을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호* 형제를 위한 기도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2. 필리핀 레지오 마리애 팀, 베트남 데레사 팀 성지 순례

지난 10월 로사리오성월을 맞아 필리핀 공동체의 ‘레지오 마리애 팀(성가정의 모후 Pr.)’은 배티 성지로 베트남 공동체의 ‘데레사팀(베트남 남·북부 지역)’은 남양 성모성지로 각각 성지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기에 성모님의 도우심을 청하며 각자의 신앙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직은 자유로운 다님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오랜만의 성지 방문에 저희 이주민 공동체들도 기뻐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고, 모두가 편안하고 자유롭게 서로 어울리며 만날 수 있는 날이 다가오기를 성모님과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3. 예산 산성리 성당 후원회원 모집 미사

오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저희 천안모이세를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여러분들의 도움 덕에 저희는 오늘도 활동할 수 있습니다.

이번 예산 산성리 성당에서도 후원회원 모집 미사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박진규 요셉 주임 신부님을 비롯하여, 저희의 초대에 응해 주신 본당 신자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참으로 많은 도움을 약속해 주셔서 저희는 또 힘을 얻었습니다.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희 천안모이세와 이주민 공동체들을 위해 함께 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 인사 전하며, 여러분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서 저희도 매일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