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 강승수 요셉 신부)는 창조시기를 맞이하여 하느님 창조질서보전과 기후위기 시대 중요한 탄소흡수원인 습지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자연생태를 보호하기 위한 줍깅을 9월17일 토요일에 대전 갑천 자연하천구간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8개 성당(대흥동, 대사동, 복수동, 전민동, 원신흥동, 만년동, 도안동, 내동성당)에서 신부님,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교리교사, 학부모 등 총 150여명의 인원이 함께 하였습니다.
우리의 지구를 위한 기도를 시작기도로 바치고 갑천 자연하천구간의 자연생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줍깅을 진행을 하였습니다.
오늘 줍깅은 진행한 월평동 갑천변 ~ 도안대교 까지의 갑천 자연하천 습지는 대전에서 유일하게 남은 자연하천 구간(가수원교 ~ 도안대교)으로 지난 몇 년 동안 개발을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올해 초부터 생태환경위원회와 대전충남녹색연합이 함께 개발을 막기위해 갑천 자연하천구간을 국가습지로 지정을 촉구하는 미사와 줍깅을 매주 진행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대전시에서 갑천자연하천 구간을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신청하기로 결정을 하여 갑천 습지를 개발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줍깅을 하면서 몇일전에 불어닥친 태풍으로 인해 습지에 들어가기 쉽지 않은 환경이었지만 함께 한 학생들은 어려움과 위험을 마다하지 않고 곳곳에 숨어있는 쓰레기들을 열심히 줍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습니다.
줍깅을 진행을 하면서 준비해온 EM흙공을 하천에 던지는 시간을 함께 하였습니다.
EM흙공은 황토를 동그랗게 뭉치고 그 속에 EM(유용미생물)균을 넣어 발효를 시킨 것으로 공이 물속에 들어가 서서히 풀어지면서 그 속에 살고 있는 em이 빠져나와 오염된 물을 정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오늘 총 120개의 흙공을 던지는 시간을 가지면서 갑천이 이대로 유지되기를 간절히 염원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총 책임을 맡았던 생태환경위원회 총무인 신성수 베드로 신부는 아파트 건설현장과 다리 건설 현장을 보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파트 건설이나 다리건설이 아니라 갑천과 같은 자연을 보전하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영광송과 신부님들의 마침강복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비록 2시간이가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무엇이 중요한지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생태환경위원회는 2021년에 시작한 찬미받으소서7년여정이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진행을 하고 있고 9월26일 대전교구 2040탄소중립선언미사를 시작으로 오늘 줍깅과 같이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 및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