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61538
  • 글쓴이 : 최환
  • 작성일 : 2024/05/24
  • 조회수 : 3,179

[세종성요한바오로2세성당]-은총시장

20240518                           

제2회 은총시장

5월 중순인데 볕은 

초여름 날씨인양 의기양양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환호와 

웃음소리에는 비견할 수 없습니다. 


1년 동안 은총 스티커를 모으면서 

기다리고 기다렸다는 듯 

웃음소리는 더욱 커지고 

성당 마당을 가득 채웁니다.


상거래는 성경 속 화폐인 

데나리온으로 해야만 하기에 

아이들은 미사 및 성당 전례와 

행사 참여를 하면서 기쁨통장 이라는 

수첩에 은총 스티커를 붙여 

모아두었다가 행사 당일 

데나리온으로 바꾸고 

모자람은 게임이나 퀴즈를 통해

채워서 사고 싶은 것을 사는 

구조임으로 초여름 같은 볕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게임과 퀴즈에 

신이 난 아이들의 모습이 

나이 상관없이 행복해 보여서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성물 코너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의 얼굴에서 하느님 사랑에 

대한 호기심을 보았고, 

차곡차곡 모았던 데나리온으로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가장 먼저 사는 아이들 모습에서 

예쁜 심성이 느껴집니다.

데나리온 부자인 아이들은 

친구를 위해 선뜻 나눔해 주었고 

사이가 어색했던 친구들은 

게임과 퀴즈를 통해 연대하면서 

한 발짝 가까워지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기적의 행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본당 주일학교 아이들이 

은총 시장을 통해 

주님의 은총도 체험했길 바라며

화창한 날씨와 시간 허락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막대 사탕을 

손수 나눠주시는 깜짝 이벤트로

아이들을 흥분시키고 홀연히 떠나가신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님에게 감사드립니다. 


한뜻으로 한 몸같이 정성을 다하여 

은총 시장을 준비하느라 수고해 주신 

김민엽 프란치스코 주임 신부님과 

교사회, 자부모회와 빨랑카 참여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과 단체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자신이 직접 모은 데나리온으로 

물건을 사는 만족감이 컸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앞으로도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봐 주시고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고 

이끌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사진: 최규헌 라파엘

#세종성요한바오로성당

#은총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