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61812
  • 글쓴이 : 최환
  • 작성일 : 2024/08/05
  • 조회수 : 3,591

[세종성요한바오로2세성당]-여름신앙학교

20240726-27_여름신앙캠프 

 

하느님께로 걸어가는  

소중한 존재 주일학교 친구들이  

목청껏 소리도 질러보고  

뛰어놀고 싶은 만큼  

뛰어놀 수 있는 가운데  

신앙공동체의 기쁨도  

누리는 시간 여름신앙학교를  

1박 2일로 활짝 열었습니다.  

 

살을 파고드는 뜨거운  

열기가 한창이던  

지난 7월 26-27일까지  

열린 여름신앙학교 주제성구는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였고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이날을 위해 오랫동안 밤새워  

기획하고, 체계적인 진행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신 

주임 신부님(김민엽 프란치스코)과 교사회 고민과 열정이 반짝반짝 빛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정 어린 눈빛으로  지켜봐 주시고 사랑 가득한 손맛으로  아이들 점심과 간식을 준비해 주신 자모회와 

시설  설치와 안전 점검 정리까지 담당하신  자부회가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1일 차,  

조별 대항으로 진행된 게임은 

생명, 물, 놀이가 접목되어 

생명의 소중함도 느끼면서 

물의 소중함도 배우고 

신나는 놀이도 즐길 수 있어서 

보는 이의 마음도 뭉클합니다. 

 

게임 도중에도  

아이들은 감동을 줍니다.  

물을 모으지 못한 조를 위해 

주임 신부님(김민엽 프란치스코)은 

조력자로 나섰고 쏟아지는 물총 세례를  홀로 맞고 계십니다.  


한 아이가 슬쩍  신부님 옆에 서니 

아이들이 하나둘  신부님 옆으로 모여서 물을 함께 맞아줍니다. 

 

아이들의 속마음이 무엇이었는지 알 수 없지만 함께 맞아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저녁에 진행된 떼제 기도에서 

아이들은 더욱 큰 감동을 줍니다. 

저녁 식사 후 휴식 시간까지  

천방지축 뛰어놀던 그 아이들이 

이 시간을 정숙하고 절도있게 

떼제 기도에 임합니다. 

좀 전까지의 그 아이들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물론 교사회 지도하에 

준비하고 성전에 올라왔지만 

기대 이상으로 잘 해내는  

아이들이 사랑스럽습니다. 

 

아이들이 예수님께 

감사의 편지를 쓰는 동안 

조용히 응원의 기도를 올리는  

자모회 어머니들과  

교사회 선생님들의 모습 역시  

아름다워 감동을 줍니다. 

 

이콘과 초를 이용해  

성전을 꾸며 주신 분 덕분에 

분위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낍니다. 

또한 기도를 이끌어내기 위해 

진행을 맡아 주신 신부님의  

잔잔한 말씀도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합니다.  


2일 차, 

이번 여름신앙학교 진행은 

1일 차는 고학년  

2일 차에는 저학년을 맞이하여 

에어 풀장에서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겁니다. 

 

집을 떠나 본당에서  

1박을 한 고학년들은  

저학년 동생들을 맞이하였고 

함께 나만의 비치볼을 만들며 

물놀이 준비를 합니다. 

 

하나, 둘, 셋! 함성과 함께 

날개라도 달린 듯 가볍게 

물에 뛰어듭니다. 

 

달아오르는 가마솥 위에 

서있는 듯하지만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그 열기를 식혀줍니다. 

 

이제 여름신앙학교는  

파견 미사로 마무리가 됩니다. 

햇빛이 없음에도 머리 위에 

내리쬠을 느끼고 바닥에선 

지열이 끓어 올라옵니다. 

 

아이들 얼굴에는 땀이  

주룩주룩 흘려도  

미사참례와 진행을  

흔들림 없이 해나갑니다. 

 

1박 2일의 캠프였음에도 

더위를 이겨내는  아이들의 모습은  분명 한 뻠 더  

성장한 모습이었습니다. 

- 홍보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