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63006
- 글쓴이 : 최환
- 작성일 :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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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성요한바오로2세성당] 주님 수난 성금요일
20250418_
주님 수난 성금요일
오늘은 1년 중 미사가 없는
유일한 날 이지만,
긴 수난 복음을 듣고
서 있노라면...
예수와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걸을 수 있으면 좋겠다던 마음이
힘겹게 느껴지는 순간이 옵니다.
수난 복음 중에는
많은 사람이 등장하고
예수님 십자가의 길에도
수많은 이들이 있습니다.
오늘날, 광장과 거리
재판장에서 만날 수 있는
모습과 겹쳐 보이기도 합니다.
이 십자가의 길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그분 앞에 서 있는지
오늘날, 시대정신은
어디에 있는지 묵상해 봅니다.
분명한 것은
예수님 십자가의 길은
과거의 사건으로 종결된
이야기가 아닌 지금도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이 길을 걷기를 원하시니
우리도 각자의 십자가를 지고
그분과 함께 걸어야
우리의 부활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목소리가 아닌
심장으로 전해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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