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815_성체강복
주 예수 수난 전날은
마지막 만찬과
스승을 팔아넘길 한 제자가
어둠 속에 빠진 캄캄한 밤이다.
하지만,
열한 제자에게는
쪼개진 빵과 포도주를
나누는 우정의 성사이다.
성체성사의 신비가
이루어지는 이 시간은
하느님의 시간이며
세상의 모든 죽음을
영원한 생명을 빛으로
초대하신 시간이다.
십자가를 우뚝 세운
금빛 성광에 성체를 모시고
그리스도의 대리자인 사제가
성체로 하느님의 백성을
강복하는 이 시간은
어둠과 불완전함을 지닌 우리는
하느님께 다가갈 힘을 얻는다.
그 힘을 품고 성체를 모신
우리들로 하여금
온 세상을 비추길 희망합니다.
- 홍보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