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2월 25일 성탄 대축일, 도고성당에서는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는 성탄미사 중에 첫영성체와 세례식이 함께 거행되었다. 구유의 빛으로 가득 찬 성당 안에서, 새 신앙의 길을 시작하는 이들은 공동체의 따뜻한 기도와 축복 속에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났다.
첫영성체를 한 어린이는 처음으로 성체를 모시며 예수님과 깊이 하나 되는 기쁨을 누렸고, 세례를 받은 형제자매들은 물과 성령으로 새 생명을 받아 그리스도인의 삶을 시작했다. 특히 성탄이라는 거룩한 날에 이루어진 이 예식은, 하느님께서 인간 안으로 오신 사랑의 신비를 더욱 깊이 체험하게 하는 은총의 시간이 되었다.
미사에 함께한 신자들은 한마음으로 이들의 앞날을 위해 기도하며, 신앙의 선배로서 따뜻한 박수와 미소로 환영의 마음을 전했다.
성탄의 기쁨과 은총이 어우러진 이날의 미사는, 도고성당 공동체 모두에게 믿음의 소중함과 함께 걷는 신앙 여정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