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63924
  • 글쓴이 : 김종성
  • 작성일 : 2025/12/26
  • 조회수 : 3,129

[궁동성당] 주님성탄대축일 밤미사 (12/24)

2025년 12월 24일 저녁 8시, 궁동성당(주임신부 : 김찬용 베드로)은 ‘주님 성탄 대축일 밤미사’에 참례하기 위해 모인 신자들의 기쁨으로 가득 찼습니다. 특히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담은 성탄 구유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병뚜껑 사이로 스며드는 빛과 꽃장식으로 성벽 이미지를 형상화한 이 작품은 단조로운 재료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성탄의 거룩함을 더했습니다.

미사 전 6명의 예비 신자가 세례를 받아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나는 뜻깊은 예식이 거행되었으며, 공동체는 뜨거운 박수로 새 식구를 환영했습니다. 이날 밤미사는 초·중·고등부 복사단 40여 명이 함께 제대에 서 성탄 전례의 장엄함을 더했습니다. 미사 후에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0년간 제대 봉사를 이어온 학생에게 근속상을 수여하여 격려하는 훈훈한 시간도 가졌습니다.

미사를 마친 후에는 여성분과에서 준비한 따뜻한 차와 초등부 자모회의 성탄 선물, 중·고등부 교사회의 호빵 나눔으로 아기 예수님 탄생의 기쁨을 온 공동체가 함께 나누며 성탄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