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지구 청년들, ‘세상의 빛’으로 하나 되다
궁동성당서 북부지구 청년연합미사 개최
대전교구 북부지구 청년들이 5월 29일(금) 저녁 7시 30분 궁동성당에 모여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마태 5,14)를 주제로 청년연합미사를 봉헌했다. 이번 미사는 북부지구 각 본당 청년들이 함께 기도하고 친교를 나누며, 신앙인으로서의 소명과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미사에는 궁동성당 장태혁 요셉 신부님, 노은동성당 한상록 마태오 신부님, 도룡동성당 황병현 요한 에우데스 신부님, 봉산동성당 김진 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전민동성당 김대주 세례자 요한 신부님, 교구 청소년국 대학담당 권학순 요셉 신부님이 함께해 청년들을 격려하고 북부지구 청년 공동체를 위해 기도했다.
미사 전 청년들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빛나게 하는 달란트와 누군가에게 빛이 되어 준 경험을 나누며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이어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을 기념하며 봉헌된 미사에서 각 본당 청년들은 독서, 신자들의 기도, 예물 봉헌 등 전례에 함께 참여했으며, 연합 성가대와 밴드의 찬양으로 기도의 분위기를 더했다.
강론을 맡은 도룡동성당 황병현 요한 에우데스 신부님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라는 말씀과 밀알의 비유를 연결해, 참된 빛은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사랑 때문에 자신을 내어 주는 삶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의 삶을 되새기며, 오늘날의 순교는 일상 안에서 사랑을 선택하고 믿음을 지키며 다른 이를 살리는 삶이라고 전했다.
미사 후에는 지하 친교실에서 아가페가 이어졌다. 청년들은 조별 자기소개, 세례명 빙고, 본당 소개, 퀴즈 프로그램과 신앙 나눔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서로를 알아갔다. 참가자들은 본당의 경계를 넘어 같은 신앙 안에서 살아가는 동반자들을 만나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금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