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짙어가던 지난 6월 14일, 천주교 대전 교구장이신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님을 모시고 93명의 견진성사가 성대히 봉헌되었습니다.
주교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과 세례명을 다정히 부르시며 거룩한 기름으로 축복해 주셨고, 성령의 향기가 성전 가득 은은히 번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온 공동체는 하느님의 성숙한 자녀로 거듭나는 형제자매들을 마음 모아 축하했습니다.
미사 후에는 여성부 봉사자들의 헌신 어린 손길로 정성 가득한 식사 나눔이 이어져, 주님 안에 한 가족임을 새삼 느끼게 하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성령의 칠은을 품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93명 견진자들의 새 출발 위에 하느님의 평화와 축복이 늘 함께하시길 마음 깊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