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동성당(주임신부 : 김찬용 베드로, 보좌신부 : 장태혁 요셉) Credo 청년회는 9월 13일(주일), 가톨릭 찬양선교단 아나빔과 함께 청년 찬양 토크콘서트 「평화를 빔!」을 개최했습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마태 11,28)를 주제 성구로, ‘선교와 초대―쉼·위로·나눔’을 키워드로 마련된 이번 자리에는 새신자와 냉담 교우, 인근 본당 청년들도 함께했습니다.
아나빔의 찬양과 실시간 마음 나눔에 이어 세 청년의 진솔한 신앙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신앙을 떠났다가 다시 하느님의 위로와 사랑을 발견한 경험, 성과가 아닌 존재 자체로 사랑받는 것이 신앙의 선물이라는 고백,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다시 사람을 통한 하느님의 사랑으로 치유된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이어진 청년미사에서 장태혁 요셉 신부님은 ‘용서’를 주제로, 용서는 단순히 상처를 잊으려는 인간적인 노력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받은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를 기억할 때 그분 안에서 얻는 힘임을 강조했습니다. 상처 속에서도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서로에게 조금 더 너그럽고 따뜻한 사람이 되도록 초대했습니다. 미사 후에는 아가페를 통해 친교를 이어가며, 지친 이에게 쉼을, 상처받은 이에게 위로를, 서로에게 삶과 신앙을 나누고 그 사랑을 다시 이웃에게 전하는 ‘선교와 초대’의 시간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