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 의장이며 양곤 대교구장이신 존경하는 찰스 마웅 보 추기경님,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가 설립 50주년을 맞이하여 다가오는 10월에 거행할 총회를 위한 영적 준비를 시작하는 이때에, 저는 의장 추기경님과 형제 주교님들, 그리고 이 중요한 교회 행사에 참석하는 모든 이에게 따뜻한 인사와 기도를 전합니다. 저는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 50주년 총회가, 거대한 아시아 대륙의 매우 다양한 민족들, 문화들, 사회적 상황들 사이에 복음을 선포하기 위한 선교적 열정과 형제적 친교로 아시아 교회를 새롭게 하기를 바랍니다.
“아시아 민족들의 공동 여정: ‘그들은 다른 길로 돌아갔다’”로 선택된 총회의 주제는 세계주교시노드의 다음 정기 총회를 준비하는 보편 교회가 요즈음 수행하고 있는 경청과 대화와 식별의 시노드 여정의 더욱 폭넓은 맥락 안에서 매우 적합합니다. 이번 총회의 논의들로 여러분의 지역 교회들이 하느님 백성의 다면체적 일치 안에서(「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 237항 참조) 복음의 기쁨을 선포하고, 새로운 세대의 선교 제자들을 양성하며, 보편적 거룩함과 정의와 평화가 있는 그리스도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일하는 창의적인 ‘다른 길들’을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이러한 마음을 담아, 다가오는 총회에 풍성한 은총을 내려 주시기를 성령께 청합니다. 의장 추기경님과 형제 주교님들, 그리고 의장 추기경님의 사목에 맡겨진 모든 이를 교회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의 전구에 의탁하며, 주님 안에서 지혜와 은총과 평화의 보증인 진심 어린 교황 강복을 보냅니다.
바티칸에서
2022년 6월 5일
프란치스코
영어: https://www.fabc2020.org/post/pope-francis-message-for-fabc-50
2022.8.22.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 설립 50주년 총회 개최 선언식에서 태국 교황대사 장인남 바오로 대주교 대독 <영상 참조>
[내용출처 - https://cbck.or.kr/Notice/20220630?gb=K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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