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20
  • 글쓴이 : 홍보국
  • 작성일 : 2006-07-21 07: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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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일치를 위한 아시아 지역 주교 세미나\' 개막

☞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의왕시 ‘아론의 집’에서 열리는 ‘교회 일치를 위한 아시아 지역 주교 세미나’ 참석자들




'교회 일치를 위한 아시아 지역 주교 세미나' 개막


교회 일치 운동, 모든 그리스도인의 의무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06. 7. 18.


□ ‘교회 일치를 위한 아시아 지역 주교 세미나’가 18일(화) 경기도 의왕시 아론의 집에서 “교회 일치를 향하는 우리의 현 위치”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의장인 발터 카스퍼 추기경과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일치위원회 위원장 페르난도 카팔라(Fernando R. Capalla) 대주교(필리핀 다바오 대교구장)를 비롯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미얀마, 중국(홍콩), 인도, 태국 등 아시아 8개국 주교회의 관계자 등 총 11개 나라에서 40여 명의 교회 일치 운동 핵심 인사들이 참석해 교회 일치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18일(화) 개막식의 사회를 맡은 김희중 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위원장)는 “교회 일치는 교회의 중요한 본질에 해당하는 사명이자 우리의 소명”이라며, “교회를 위한 그리스도의 기도에, 우리를 위한 성부의 사랑에, 성령에 우리의 모든 희망을 두면서, 우리의 노력이 교회 일치를 위한 징검다리가 되기”를 기원하였다.




□ 김수환 추기경은 환영사를 통해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교회 일치 운동의 일환으로 개신교와 공동 노력을 펼치고 있지만, 개신교와의 협력과 대화는 부족하고 일치는 아직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 세미나가 “교회 일치를 위해 대화와 협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하였다.




□ 교황대사 에밀 폴 체릭 대주교는 “이번 주교 세미나는 갈라진 형제들과 협력을 증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교회 일치를 이루는 것은 진리는 찾는 것과 같이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당부하였다.




□ 페르난도 카팔라 대주교는 “예수님 탄생 이전부터 다양한 종교가 존재해 온 아시아에서의 교회 일치는 어렵지만, 교회 일치를 위해서는 아시아 지역의 가난한 이, 소외된 이들과의 대화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발터 카스퍼 추기경은 이날 ‘회칙 「하나되게 하소서」(Ut unum sint)와 교회 일치 운동의 가톨릭 원칙’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교회 분열은 하느님의 뜻과 그리스도의 의지에 반대되는 죄’이므로 “그리스도인 일치 촉진은 교회 사명의 핵심”임을 역설하였다. 이어 “복음화와 종교간 대화, 그리고 교회 일치 대화는 마치 형제자매와 같은 관계여서 이들은 불가분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서로를 필요로 하고 또 서로를 전제로 한다”면서 “교회 일치 운동은 전체 교회와 세계의 모든 개별 교회의 거룩한 의무이며, 모든 그리스도인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날 사람들은 일치와 평화를 갈망하는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갈라져 있다면 우리는 평화를 이룰 수 없다”면서 일치는 우리가 실현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선물이므로, 우리는 오소서 성령님!(Veni Sancte Spiritus)이라고 기도할 수밖에 없다.”라는 말로 발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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