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333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11-02-10 17: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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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일부 외신에 보도된 ‘고해성사 어플’에 대하여
안녕하십니까? 주교회의 미디어팀입니다.
9일 일부 외신에 보도된 ‘고해성사 어플’ 뉴스에 관한 설명을 다음과 같이 보내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톨릭 교회는 고해성사에 대해 고해 사제와의 일대일 만남을 통한 개별 고백만 가능하다고 가르칩니다. 고해성사는 전화나 이메일, 대리인에 의해 이루어질 수 없으며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고해성사 역시 결코 허용이 되지 않습니다. 직접 대면이 아닌 가상의 공간을 이용한 죄 고백은 기존의 고해성사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출시된 ‘고해성사(Confession): 로마 가톨릭 앱’은 일부 매체에서 보도하는 대로 ‘스마트폰에 대고 고해성사를 하는’ 도구가 아니라, 가톨릭 신자들이 고해성사를 더 충실히 준비하도록 돕는 도구입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앱)은 고해성사의 필수 준비단계인 양심성찰 자료, 고해성사 예식 순서, 보속을 위한 기도문을 담고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살펴보면, 사용자는 앱의 User(사용자) 메뉴에 이름과 비밀번호, 신원정보를 등록한 뒤, Examination(양심성찰) 문항에 자신의 생활을 비추어 고해할 내용을 확인하여 체크합니다. 이 문항들은 십계명에 근거하여 구성되어 있습니다.
Confession(고해) 메뉴는 고해성사 예식 순서를 안내하는 것으로, 양심성찰을 마친 사용자는 해당 메뉴의 안내를 따라 죄를 고백합니다. 어플리케이션은 이 메뉴의 끝부분에 성경 또는 가톨릭 성인들의 말씀을 팝업창으로 제공하여 고해성사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Prayer(기도) 메뉴는 고해성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반성기도’의 여러 양식을 제공합니다.
고해성사(Confession) 앱은 이 앱을 통해 고해성사를 하고 죄 사함을 받는 것이 아니라, 신자들이 자신의 생활을 더욱 구체적으로 성찰하고 고해성사 예식의 의미를 이해함으로써, 고해성사를 형식적이고 부담스러운 죄 고백이 아닌 진지한 성찰과 회개의 시간이 되도록 도와주고자 제작한 ‘고해성사 도우미 앱’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