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9월 6일(목) 오전10시부터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상임회의 및 정기회의를 가졌다.
2.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0월 24일 오후 2시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젊은이들을 위한 정의, 평화 교육,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실시하는 정기 세미나 계획을 확정지었다.
제1 주제발표로는 박종대 교수(서강대 명예교수)가 <젊은이들을 위한 정의, 평화 교육의 구상 - 성경, 가톨릭 사상, 교회문헌, 교황회칙의 내용과 관점을 중심으로>, 제2 주제발표로는 김승한 신부(의정부교구 청소년국 차장)가 <‘배동교육- ‘지상에서 천국처럼’, 이상의 삶을 실천하는 공동체 운동>를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좌장 박정우 신부(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총무), 김녕 교수(서강대 교육대학원 교수), 양승규 교수(서울대 명예교수), 임용환 신부(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장), 이승민 신부(전 서울대교구 대학생연합회 담당), 현정수 신부(수원교구 비산동 성당 주임)이 참여한다.
3. 위원회는 정기회의에 앞서 박창근 교수(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 대한하천학회 부회장)로부터 <4대강 사업의 문제점과 향후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들었으며 부실 공사로 인한 보의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에 공감하였다. 4대강 사업에서 위법한 정책 결정 과정이 있다면 해당 담당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며, 잘못된 점을 바로잡는 후속 대책과 보완 과정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기로 하였다.
4. 위원회는 지난 6월 상임회의의 결정에 따라 2012년 5월 17일 쌍용차 관련 5대 종단 대표 기자회견 및 대국민 호소문 발표에 대한 후속조치로 각 교구별로 실시하고 있는 쌍용차 해고자 및 유가족들을 비롯하여 무분별한 대량 해고 사태로 고통을 겪고 있는 노동자들을 위한 모금 운동을 점검하였다.
위원회는 우선 1차로 9월 말까지 집중 모금하여 10월 초에 쌍용차 해고자 및 유가족들의 생계비와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하였다. 2차 모금은 12월 말까지 실시하며 모금 전달 대상과 방법은 12월 정기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하였다.
모금 계좌 번호는 다음과 같다.
|
교구 |
은행 |
계좌번호 |
예금주 |
| 대구대교구 |
농협 |
302-0551-1763-51 | 김영호 |
| 마산교구 |
경남 |
634-07-0004219 | (재) 마산교구 천주교회유지재단 안명옥 |
| 부산교구 |
농협 |
301-0465-9508-21 | 천주교부산교구유지재단 |
| 서울대교구 |
신협 |
131-015-488861 |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 |
| 수원교구 |
신협 |
131-014-997956 | 정의평화위원회 |
| 안동교구 |
농협 |
733-01-249124 | 천주교안동교구(안동정평) |
| 인천교구 |
신협 |
131-015-491959 | (재) 인천교구천주교회 정의평화위원회 |
5. 위원회는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의 정책과 공약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생명의 존엄성과 인권, 공동선, 노동자 보호 등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교회의 입장을 전달하기로 하였다. 또한 가톨릭교회가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적 의제에 관하여 각 대선 후보의 입장을 묻기로 하였다.
6. 위원회는 제2회 사회교리주간(12월9일∼15일)을 위한 교육 자료로서 ‘노동 및 경제생활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을 작성하여 배포하기로 하였다.
7. 위원회는 최근 흉악 성범죄가 만연하는 것을 빌미로 국가의 물리력을 자의적으로 과도하게 행사하려는 시도를 우려하며, 공권력은 항상 도덕질서 안에서 인간의 기본권을 존중하는 한에서 행사되어야 한다는 것을 표명하기로 하였다.
또한 위원회는 실질적인 사형폐지국가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다시 사형집행을 주장하는 것은 인권 선진국으로 가는 길을 포기하는 일이며, 복수 감정을 이용한 인기 영합주의의 발로로 보고 있다. 또한 사형제도는 이미 범죄 억제의 역할을 하지 못하며,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훼손할 뿐이다. 중죄인의 사회적 격리를 위해서 종신형이라는 대안이 있으며, 죄인이 회심하는 기회를 빼앗고, 잘못된 판결로 무고한 생명을 빼앗을 우려가 있으므로 사형제도를 반대한다는 가톨릭교회의 입장을 재확인하기로 했다(생명의 복음 56항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