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유흥식 라자로 주교 문장

"나는 세상의 빛이다"(요한 8,12)

상단에 위치한 주교 예모와 3단의 수실, 주교관, 십자가와 목장은 주교의 품위와 권위를 상징하며, 주교의 사목 임무와 사명의 근본을 이루는 ‘사도들의 후계자(Apostolorum Successor)’로서 그리스도와 긴밀히 결합된 주교의 표상이다.

주교의 직무를 의미하는 중앙의 방패 형상은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는 파란색을 바탕(배경)으로 한다. 구원의 빛이신 보라색 예수님의 십자가를 중심으로 그 가운데 작은 녹색 십자가는 일상의 순교를 의미한다. 이는 순교자의 피로 시작된 대전교구 공동체가 완성해 가야 할 순교의 영광스런 모습이다.

십자가 아래 흰(순교자의 상징색) 선의 빛줄기는 어두운 이 세상에 빛을 밝혀야 하는 주교직과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뜻한다. 한 가운데 소문자 'm'은 성모 마리아께 주교직을 맡겨드리며, 그분의 모범에 따라 작은 마리아로 살고자 하는 소망을 담고 있다.